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6. 15:32

도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저자의 의도, 줄거리, 나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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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두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과연 인간이 죽음을 생각할지라도 또 죽고 싶다를 소리 내어 말하지라도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자신의 운명에 대입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제목이 주는 압도적인 무거운 주제, 삶과 죽음을 구체적으로 생각게 하는 메시지였기에 이 지면을 통하여 저자의 의도와 줄거리와 나의 느낀 점을 가감 없이 나누고 싶다. 

 

도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저자의 의도

저자 웨인 다이어 박사가 세상에 남기고 싶은 것은 사람들은 언제나 영원히 살 것처럼 일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고민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에 경종을 울리고 싶어한다. 그는 그 사실을 일깨워 우리가 영원히에서 지금 당장으로 옮겨 삶을 변화시키기를 소망하며 그의 마지막 저서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를 남겼다. 죽음은 시간의 영원성이 아닌 유한성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같은 삶의 방식을 가질 수 없다. 스스로 삶의 다른 답, 다른 방식을 찾아내야만 틀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을 투명하게 바라볼 수 있으며, 돈과 명예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에 삶의 다른 방식을 찾는 자신으로 걸어갈 수 있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전하고 있다. 

줄거리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은 우리가 모두 죽는다는 것을 인지했을 때라고 저라는 말하고 있다. 죽음은 시간의 유한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이 유한성 속에서 사람은 타인의 시선에 묶여 자신의 삶을 펼치지 못한다고 한다. 무거움을 가지고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자신의 삶과 살고 있는 모습을 돌아보고, 좀 더 집중해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을 깨닫도록 문제를 제시한다. 이 모든 지혜는 그가 평생에 걸쳐 세상 곳곳을 순례하며 만난 인생의 현자들의 조언과 직접 경험하면서 깨닫게 된 순간들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면 지금 이 순간을 살 방법이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런 면에서 죽음이 우리에게 절망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오늘 내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을 제대로 살지 못한다면 내일은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대로 살기 위해서 지금 못하는 것이 무엇인가? 못하는 것은 넘어서기 위한 것은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으며, 어떤 행동을 했는가? 오늘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라. 미루지 않아야 하는 일의 범위는 모두에게 다를 것이다. 그러나 방법은 같다. 꿈을 성취하는 것이 목표라기보다 꿈을 향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회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당신이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변해야 할 필요를 느낄 수 있다. 현재의 자리에서 무엇을 놓쳤는지 알 수 있다면 변화를 위해 지금 바로 시작을 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중요한 것이다. 오늘을 살지 못하면 분명 내일은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느낀 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히 몸의 노화를 느끼며, 주변의 지인들이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나도 죽음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러나 돌아서서는 죽음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을 잊고 순간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중에 만난 책이다. 과연 우리가 얼마나 죽음을 매번 생각하면서 살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을 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한다. 20대의 느린 시간의 흐름, 30대의 조금은 정신없는 시간의 흐름, 40대의 무거운 짐의 의무로 전쟁처럼 손살같은 시간의 흐름, 50~60대의 몸의 움직임은 느려도 시간은 지금까지 산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초고속의 흐름이 한 인생에서 흘러갔다. 아직 숨을 쉬고 있는 내게도 오늘이 존재하기에 나는 오늘 생의 마지막 날처럼 마음을 정리하면서 살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 사람은 점점 더 현명해진다 누군가 말했지만, 현명보다는 내려놓는 법을 알기에 그리고 내려놓기에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어서 나온 말인 것 같다. 이제는 과거에 대해 별로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살아있는 이 순간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있다. 경제침체기로 들어서는 이 시대적 배경 속에서 나의 노후를 지탱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생각하더라도 지금 당장 눈앞에 해결해야 할 삶을 유지하는 것이 이 나이가 되어서도 넘어서야 할 과제인 듯하다. 그럴지라도 오늘 최선을 다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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